[OSEN=김예솔 기자] 뉴진스 민지가 정우를 번쩍 안았다.
27일에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뉴진스 민지가 은우, 정우를 만난 가운데 정우와 함께 심부름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뉴진스 민지는 은우와 정우의 팬이라며 직접 출연을 자처하며 김준호의 집에 방문했다. 김준호는 민지와 함께 김장을 할 계획을 세웠다.
민지는 "촬영 한 달 전부터 고민했다. 내가 누나일까? 이모일까?"라고 고민했다. 이에 은우는 민지를 보고 바로 누나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민지는 은우와 정우의 첫 누나가 됐다는 사실에 행복해했다.
김준호는 민지에게 김장을 하기 전에 함께 먹을 수육용 고기를 사다달라고 부탁했다. MC들은 김준호를 보며 로보트처럼 김장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민지는 13kg인 정우를 품에 안고 심부름에 나섰다. 이 모습을 본 최지우는 "민지씨가 정우를 안고 있는 자세가 너무 안정적이다"라고 칭찬했다. 박수홍은 "정우를 안고 가는 거 자체가 근력이 너무 좋다는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민지는 정우와 함께 정육점에 가서도 정우의 볼을 살짝 만져보며 행복해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 이어서 민지는 정육점을 나와서 떡집 앞에서 정우에게 떡을 선택하라고 말했고 정우가 술빵을 선택하자 당황하며 아빠, 형 은우꺼도 고르자고 이야기했다.
뉴진스 민지는 정우가 대답할 때마다 감동했다. 최지우는 "심부름이 아니라 둘만의 데이트 느낌"이라고 말했다. 집에 도착할 무렵 정우는 민지의 품에서 잠들었다.
김준호는 민지, 은우와 함께 김장에 나섰다. 민지는 "김장을 할 때 잔심부름만 해봤다"라며 본격적인 김장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양념을 버무리면서 "내가 민지씨랑 김장을 하는 자체가 너무 웃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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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