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가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브리저튼’ 시즌4의 배우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글과 대본 리딩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브리저튼' 시즌4의 남녀주인공을 맡은 루크 톰슨과 하예린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한 바이올렛 브리저튼 역의 루스 겜멜이 프란체스카 역의 해나 도드, 히야신스 역의 플로렌스 헌트와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반가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초 챙 역으로 얼굴을 알린 케이티 렁이 이번 시리즈에서 레이디 아라민타 건을 맡아 포지 리 역의 이사벨레 웨이와 모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함께 포즈를 취했다.
‘브리저튼’ 시즌4의 여주인공 소피 베켓 역을 맡은 하예린은 연극배우 손숙의 외손녀이자 한국계 오스트레일리아 배우로, 미국 ABC 시리즈 '리프 브레이크'를 통해 데뷔했다. 2022년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의 주연을 맡아 한국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편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은 줄리아 퀸의 소설 '브리저튼 시리즈'를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된 작품이다. 19세기 초 리젠시 시대의 영국을 배경 삼아, 영국 귀족 브리저튼 가문의 8남매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시즌4에서는 브리저튼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 브리저튼이 주인공으로 루크 톰슨이 맡았다.
현재까지 3개의 정규 시즌과 '샬럿 왕비 외전'까지 총 4개 시리즈를 선보였고, 2026년 시즌4 공개를 앞두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넷플릭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