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부르던 이이경, 前여친 정인선 소환까지..시상식 '레전드ing' (Oh!쎈 이슈)
입력 : 2024.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이이경이 또 한번 레전드 소감을 남겼다. 시상식에 떴다하면 화제가 되는 이이경이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DDP 아트홀 1관에서는 ‘2024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가 열렸다. 특히  이이경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중편 드라마 남자 연기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은 이이경은 감격의 수상 소감을 전한 가운데 특히 ‘전여친’ 정인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이경과 정인선은 지난 2018년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통해 호흡을 맞췄고, 마지막회를 앞두고 두 사람이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열애를 인정했으나, 공개 열애 2달 만에 이별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기 때문.

이이경은 “(전 여자친구 정인선을) 정말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정인선 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 정말 감사하다. 정인선 씨 수상 축사드린다”고 인사했고, 카메라도 정인선을 잡았다. 이에 정인선도 웃으면서 손뼉을 치는 유쾌한 모습으로 훈훈하게 했다.

이는 이이경의 레전드 수상소감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이겨은 지난 2022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어머니에게 전화했던 장면을 그려 소개해 화제가 됐다. 그 순간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으로 효자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개인기 자랑 시간에는 온갖 기술이 총동원된 춤을 쉴 틈 없이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이경의 시상식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상반기에 열린 SBS '트롯 뮤직 어워즈 2024'(SBS FiL, SBS M, SBS FiL UHD 채널 방영, 이하 '트롯2024')에서는 MC로 등장한 이이경. 당시 그는 “다양한 가요 시상식은 존재하는데, 트로트만을 위한 시상식은 이게 처음이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이경은 “국민 엠씨 김성주랑 함께 해서 정말 다행이고 영광이다"라고 말하면서 김성주의 아들인 민국이를 언급, "오늘 민국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임하겠다. 아빠!”라며 애교를 부렸고, 베테랑 MC 김성주도 당황시켜 장내를 웃게 만들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배우는 물론, 특유의 넉살로 예능도 꽉 잡은 이이경.  본업인 연기 외에도 각종 예능과 뮤지컬 등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사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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