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성시경이 미식가 아버지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발라드 원조 황태자’ 가수 성시경과 함께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연말 밥상을 맛본다.
중국 음식을 좋아하는 성시경은 “백반인데 왜 중국으로 하셨어요?”라고 물었고, 허영만은 “중국 백반”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왜 장가 안 가는 거유?”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성시경은 “여기 술이 뭐가 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성시경을 두고 “이런 정도의 캐릭터면 모든 여성들이 좋아할텐데”라고 의아함을 드러냈고, 성시경은 “시기를 놓친 거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너튜브 구독자 수가 200만이 넘는다는 성시경은 어느 가게에 가도 허영만의 사진이 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선생님이 웃고 계신다. (선생님이 간 가게는) 중간 이상을 간다는 믿음이 있다”라고 밝혔다.
성시경이 “아버지가 엄청난 미식가다. 월급쟁이셨는데도 주말에는 찾아낸 맛집에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가신다. 초기에 알게된 집은 아버지한테 전수받은 곳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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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