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바디맨터리' 에서 가수 화사가 거식증과 우울증을 겪은 일화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 ‘살’에 관한 고백'에서 화사가 출연했다.
이날 연습생 시절 매일 몸무게를 체크했다는 화사는 "벽에 몸무게 기록지를 표를 붙여놔, 월말 평가때 그 종이를 제출했다"며 "뭐가 정답인지 몰라 그냥 아예 안 먹었다, 체중재는 날은 약국가서 비우는 약을 먹었다 그러고 몸무게를 쟀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화사는 "어쩌다 한번 몰래 먹으면 죄책감과 분노가 생겨, 펑펑 울면서 토하고 그랬다, 거식증으로 이어졌다"꼬 해 안타깝게 했다.
고충도 드러낸 화사는 '속이 매스껍고 침샘이 계속 흘러 거식증과 우울증이 온 것 우울한 영향이 주변사람들에게도 끼치더라 , 그건 아니다 싶었다"며 돌아보기도 했다.
화사는 "도달이 불가능한 아름다움은 애를 써도 안 되는 부분 화가나고 지쳤을 때 '마리아'에 폭발시켰다"며 도달 불가능한 미의 기준과 압박감을 노래로 풀었던 것이라 했다. 하지만 슬프게도 달라진게 없었다는 화사. 그는 "적어도 이 곡을 들어준 분들은 위안을 얻으셨다고 하더라 덕분에 당당해졌다는 말이 너무 좋았다"며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에요'라고, 나대로 가진 멋진 것들을 멋있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2024년 외모 품평을 진행, 화사를 향한 악플이 쏟아졌지만화사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이를 여유롭게 받아쳤다. 그러면서 "지겹다 이 일을 선택한 숙명, 나의 업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