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차분한 마음으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나영은 1일 자신의 SNS에 “부디 내년에는 더욱 무해한 웃음이 많기를, 무력해지는 순간이 적기를, 안타까운 일보다 안심되는 일이 더 많기를, 날마다 찾아오는 아침이 괴롭지 않기를, 스스로를 마주하는 시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지난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나영도 의미 있는 내용의 글을 공유하면서 조용히 새해를 맞은 모습이었다. 김나영은 해당 글과 함께 두 손을 모은 이모지도 덧붙이며 평안한 한 해를 바라기도 했다.
김나영은 앞서 지난 달 29일 여객기 참사 후 유튜브 채널 콘텐츠 공개를 연기하며, “많은 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셨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잠시 시간을 갖고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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