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수 션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기간 마지막 날까지 추모했다. 

션은 지난 4일 개인 SNS에 "기도합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로 사용된 추모의 근조 국화 이미지가 담겼다. 

이날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 애도 기간의 마지막 날이었던 바. 이에 션이 애도 기간 마지막날에도 SNS를 통해 추모의 의미를 되새긴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달 29일 오전 9시 3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콘크리트로 만등러진 활주로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준 179명이 사망하고 생존자는 단 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일 24시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지정했다. 

션은 힙합듀오 지누션 멤버다. 그는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4남매를 낳으며 다복한 가정을 이뤘다. 특히 그는 각종 기부 챌린지와 자선 활동으로 연에계 대표 기부천사로 통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션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