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2025 기대감 높인 새해 인사 ''모두의 만족 위한 플랜으로'' [전문]
입력 : 2025.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신년인사로 팬들에게 희망찬 위로를 건넸다. 

제이홉은 5일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2025년 새해 인사를 남겼다. 

"여러분들의 24년은 어떠셨나"라고 운을 뗀 그는 "저에게 24년은 정말 여러가지로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감정들이 갈마드는 해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역의 해가 밝아서 좋았다가, 어떻게 10월까지 또 견뎌야 할지 막막하다가, 막상 시기가 찾아오니 좋았다가, 전역 후의 계획들에 대한 걱정이 들며 불안했다가, 또 막상 전역하니 주체가 안 될 정도의 기쁨이 오갔고, 여러 일들을 하며 25년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고독하게 마무리를 했지 않았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제이홉은 "각자마다 다른 '희로애락'이 있었겠지만 잠시나마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며 24년을 위로해보고, 인사를 해본다"라며 "25년은 모두가 활짝 만개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제게도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거라는 것이 25년이 주는 자연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라고 강조했다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인 그는 "조금 더 성숙하고 제게 어울리는, 모두의 만족을 위한 플랜으로 접근을 하려고 한다. 저도 그렇지만, 많은 순간들을 함께 하시려면 가장 먼저 건강이 우선일 것"이라며 "25년! 복 많이 받으시면서 건강 챙기시고,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여러분들의 새해 첫 발걸음을 응원해 본다. 힘내세요 아미.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이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촬영을 마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최근에는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개인 누적 기부금 11억 원을 달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다음은 제이홉의 새해 인사 글 전문이다. 

25년입니다.

여러분들의 24년은 어떠셨나요?

저에게 24년은 정말 여러가지로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감정들이 갈마드는 해 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역의 해가 밝아서 좋았다가,
어떻게 10월까지 또 견뎌야 할지 막막하다가,
막상 시기가 찾아오니 좋았다가,
전역 후의 계획들에 대한 걱정이 들며 불안 했다가,

또 막상 전역하니 주체가 안 될 정도의 기쁨이 오갔고, 여러 일들을 하며 25년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고독하게 마무리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각자마다 다른 '희로애락'이 있었겠지만
잠시나마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며 24년을 위로해보고, 인사를 해봅니다

25년은 모두가 활짝 만개하여 아름다웠으면 좋겠구요!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거라는 것이
25년이 주는 자연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거구요!
좀 더 성숙하고 저에게 어울리는,
모두의 만족을 위한 플랜으로 접근을 하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많은 순간들을 함께하시려면
가장 먼저 건강이 우선이겠죠?

25년! 복 많이 받으시면서 건강 챙기시고,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여러분들의 새해 첫 발걸음을 응원해 봅니다.

힘내세요 아미. 사랑해요 아미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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