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청담동 햄버거 가게 3년만 폐업 ''손해액? 2억..사비로 메꿔''(사당귀)
입력 : 2025.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사당귀'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를 폐업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신년 특집으로 꾸며졌고, 이순실, 신종철, 김병현 보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메이저 리그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은 3년 만에 햄버거 가게를 폐업하게 됐다. 그는 "햄버거 가게를 3년 정도 열심히 했는데 폐업을 하게 됐다. 지금 폐업 절차를 알아 보려고 보건소를 오게 됐다"며 "버티고 버텨서 가게를 재연장 해야되는 시점이었는데 물가가 너무 올랐고 월세를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폐업 선배 정호영 셰프를 만나 도움을 받기로 했고, "난 저 분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망한게 아니라 영업 종료고, 혼자 힘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애써 변명했다. 

정호영은 "매출 어땠냐?"고 물었고, 김병현은 "나쁘지 않았다. 처음에 잘 팔때는 하루 매출이 200만원이었다. 안 좋을 땐 100만원 밑으로 내려서 요즘이 코로나 때보다 더 안 좋다"고 고백했다.

"그 정도 손해가 났으면 적자를 어떻게 채웠냐?"는 질문에 "손해액은 창피한데 3년 동안 2억이 났다. 손해를 방송해서 메꾸고 통장에서 내 개인돈으로 메꿨다. 아내가 뭐라고 했다. 다시는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래도 난 성공하고 싶다"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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