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강훈이 연예인병에 이어 주연병까지 돌연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이서 강훈이 출연했다.
이날 강훈이 등장하자 모두 지예은을 강훈쪽으로 밀었다. 이에 지예은은 “이러지마라”며 당황,강훈은 갑자기 “저 이제 이런거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지예은은 “연예인 병이냐”고 진단해 폭소하게 했다. 강훈은 “그런거 아니다”며 당황,김종국도 “ 지금은 유명세 즐길 시기라더라”고 폭로했고, 강훈도 “지금은 좀 즐기고 싶다”며 솔직히 말했다.
특히 강훈은 올해 이별하고 싶은 물건에 대해 김종국이 선물한 명품 가방을 언급하더니 “내 이름이 너무 크게 써져있어유럽갔더니 소매치기 표적이 됐다”며 웃음, “그거 가져오려다 선물이라 다른 걸 가져왔다”며 선물 대신 인형을 꺼냈다. 이에 모두 “예은이 주려고 가져왔나”며 “돈 벌면 인형뽑기 플렉스하고 싶었다, 7만원 쏟아서 하나 뽑았다”고 했다. 그렇게 인형 하나 뽑은 강훈은“올해는 그런 행동 다신 안해야겠다”며 현명한 소비습관을 다짐했다.
이때, 양세찬은 “얌생이 강훈”이라며 게임에 잔머리 쓰는 강훈을 포착, 이전에도 반칙을 썼기 때문. 강훈은 “저 변했다”며 억울해했다.
이어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도중, 김종국과 강훈 대결이 펼쳐졌다. 강훈은 “제가 때리겠다”며 합법적으로(?) 게임 중 김종국을 때릴 수 있는 게임 규칙에 흡족해해 웃음짓게 했다. 하지만 게임에 또 물풀 등장, 강훈은 “최근 두 번 다 반절 이상 물에 빠졌다”며 지금 껏 출연할 때마다 물에 빠졌던 것을 언급, 김종국은 “주연하더니 불평 많이 하네”라며 태도 논란으로 몰아갔다.이에 강훈은 “아니다. 온 몸을 바쳐서 열심히 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하지만 파이팅이 끝나기 무섭게, 강훈은 “멀미난다”며 몸개그로 오두방정을 떨었다. 높은 곳에서 뛰어야할 때는 바들바들 떨기도.결국 자체 포기하자 모두 “지예은이 정 떨어진 것 같다”며 폭소, 이내 김종국이 실패한 게임에 성공하자 모두 잔뜩 들어간 강훈의 허세에 “저 주연병 걸렸다”며 다시 한번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