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시청자 눈썰미 무섭네..“7화에 카메라맨 잡혀” 옥에 티 발견
입력 : 2025.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오징어게임2’에서 옥에 티가 포착됐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 속 한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장면은 ‘오징어게임2’의 마지막 회차인 7화로, 극중 병정 세력들이 ‘OX투표’ 이후 난투극이 벌어진 생활관을 정리하러 온 뒤 성기훈(이정재 분) 세력에게 총을 뺏기는 모습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때 회차가 시작한 지 22분 38초가 지나갈 무렵, 오른쪽 위 구석에서 이들을 촬영하는 카메라맨의 모습이 포착됐다. 다소 어두운 화면이었으나, 시청자들은 밝기를 올려 카메라맨이 구조물 사이에서 배우들을 촬영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과거 생방송 급 녹화를 진행했던 드라마의 경우 종종 ‘옥에 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빠르게 촬영을 완료한 뒤 편집을 진행하다보니 제작진이 놓치는 경우가 발생했던 것. 그러나 ‘오징어게임2’의 경우 모든 촬영을 마치고 전 편을 공개한 사전제작물이라 이번 ‘옥에 티’ 발견이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자세히 관찰하지 못하면 알 수 없던 카메라맨의 모습까지 포착하는 ‘오징어게임2’ 시청자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안기기도 한다.

한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은 지난해 12월 26일 전편이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2’는 공개 직후 93개국에서 글로벌 TOP10 1위를 차지했고, 지난 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주간(12/23-12/29) 순위에서도 전 세계 1위를 석권, 공개 4일 만에 시청 수 6,800만을 누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로 올라 수상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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