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정은이 결혼 9년 만에 남편의 얼굴을 ㄲ마짝 공개, 물론 살짝 가리기도 했으나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예상하게 했다.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재려긔 남편에 대한 발언까지 재조명된 분위기다.
5일인 어제, 김정은이 개인 계정을 통해 반려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알고보니 그가 반려견들을 향한 노래를 만든 것. 해당음원을 들을 수록 반려견에게 기부되는데, 김정은이 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다고 알려 더욱 이목을 모았다.
무엇보다 김정은이 남편 얼굴을 살짝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 그만큼 김정은의 남편에 대한 괌심이 폭발하면서 남편에 대한 관심도 모아졌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동갑내기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특히 김정은의 남편의 연봉은 10억원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안기기도. 뿐만 아니라 김정은의 시부모, 남편의 집안은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재력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김정은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 당시 그는 “홍콩에서 처음 만났다. 홍콩에 놀러갔고 그 사람은 홍콩에서 일을 했다. 썸을 탔다. 근데 계속 쫓아다니더라”라며 운을 뗐다.
또 첫 키스는 언제 했냐는 질문에 김정은은 “만난 지 3주 정도 됐을 때, 초콜릿 팀이랑 회식을 했다. 집 앞에 왔는데 홍콩에 있어야할 사람이 있더라"며 "한 잔해서 비틀거렸어. 잡아줬어. 그러다가 했어”라고 스토리를 전해 모두를 설레개 했다. 하지만 모두 팩트 체크가 안됐다는 말에 김정은은 “그럴 수도 있다. 딴 데 가서는 내가 덮쳤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렇게 달달함 속에서 시작한 사랑은 결혼 후에서도 애정이 이어졌다. 현재 홍콩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 홍콩에 거주 중인 김정은은 “내가 거기(홍콩)에서 일을 하는 건 아니니까 철저히 주부의 생활을 한다”면서 “신랑은 아침 일찍 출근을 하는 편인데 우리 직업은 그렇지 않지 않나. 나도 드라마를 찍을 때야 새벽에 일어나지만 작품을 하지 않을 땐 백수도 그런 백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남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시에 일어나서 딱 수트를 입고 출근을 해야 한다”라며 “남편이 출근할 땐 다시 자는 한이 있더라도 사과나 시리얼 등을 챙겨주고 항상 배웅을 해준다. 내가 너무 부스스하게 앉아 있으니까 가끔은 ‘들어가서 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에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안겼지만 지금까지 김정은은 남편의 얼굴을 이모티콘으로 가리며 항상 비공개해왔다. 철저하게 남편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한 모습. 하지만 결혼 9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남편의 얼굴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한데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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