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정상적인 사람 아냐..결혼식장서 후회”(4인용식탁)[종합]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강주은이 최민수와의 결혼을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최민수와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강주은이 출연했다.

강주은은 배우 오현경, 안문숙, 김윤지를 ‘절친’으로 소개했다. 강주은은 절친들을 위해 스위트룸과 럭셔리 룸서비스를 준비했다. 랍스터, 한우 스테이크 등 고급스러운 음식과 주류에 모두가 환호했다. 

절친들은 강주은, 최민수가 천생연분이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이 남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처음 결혼했을 땐 8살 연상이니 남편이 먼저 가겠다(고 생각 했다). 늦더라도 신나게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남편이 없으면 살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제가 이렇게 얘기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남편만이 나를 뼛속까지 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주은은 과거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으로 왔고, 최민수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강주은은 “결혼식장에서 ‘결혼 안 하겠다고 하기엔 늦었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남자도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특이하다. 다른 남자도 신혼집에 살고 있었다. 18년 동안 일을 봐준 지인이었다. 이 공간에서 내가 같이 산다고? 그게 시작이었다”라며 너무 낯선 한국생활에 결혼을 망설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강주은, 최민수 부부는 여러 삶의 굴곡을 겪었지만 여전히 돈독한 부부애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최민수는 강주은에게 부모님과의 합가를 제안했고, 현재 합가 생활을 하며 사랑스러운 사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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