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혀 절제' 후 처음으로 오른 가요무대 ''설암, 아직도 추적 검사중'' ('슈돌') [종합]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정미애가 설암 혀 절제 이후 처음으로 가요무대에 올랐다. 

8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정미애가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가요무대'에 올랐다. 

이날 정미애는 '가요무대' 출연을 앞두고 4남매와 함께 방송국으로 향했다. 정미애는 대기실에서 "여기는 선배님이 계신 곳이다"라며 노사연을 만났다. 과거 정미애와 노사연은 '미스트롯'에서 심사위원과 출연자로 만난 적 있었던 것. 정미애는 "선배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신기한 일"이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정미애를 보며 "건강은 어떤가"라며 설암에 대해 걱정스럽게 이야기했다. 정미애는 "지금은 건강하다. 아직 추적 검사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정미애의 4남매와 남편, 부모님까지 줄 이어 들어와 노사연에게 인사했다. 정미애는 어머니가 손수 농사지은 다양한 식재료를 선물했다. 

노사연은 정미애의 셋째를 보며 "커서 뭐가 되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셋째는 "무대에 올라가고 싶다"라며 아이돌이 꿈이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나중에 아이유처럼 유명해지면 언니를 알아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미애는 무대에 오르기 전 리허설을 하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정미애는 "가요무대는 선배님들도 많이 보시기 때문에 너무 떨린다"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정미애의 무대를 걱정스럽게 지켜봤다. 이 모습을 본 정미애는 "부모님이 많이 기다리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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