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부딪쳐볼 것'' 24기 영철, '채식주의자' 순자 선택에 송해나도 감동 ('나는 솔로')
입력 : 2025.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24기 영철이 순자를 선택했다. 

8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4기 영철과 순자, 영숙의 데이트가 공개된 가운데 채식주의자인 순자를 배려하는 영철의 태도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앞서 자기소개에서 순자는 자신이 채식주의자이며 생선과 유제품은 먹는다고 말했다. 영철은 고민을 했지만 순자, 영숙과 2대 1 데이트에 나섰다. 영철은 "순자님과 얘기를 하면 배울 점이 있고 관점이 다를 수 있지만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대화가 되는 게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철은 채식주의자인 순자를 위해 미리 횟집을 찾아놨지만 횟집이 만석으로 가지 못했다. 다음으로 장어탕집, 또 다른 횟집을 찾았지만 촬영이 어렵다며 거부 당했다. 결국 네 번째 가게로 빠가사리탕 집을 선택했다. 

영철은 "내 유행어가 있다. 숨만 쉬어"라며 순자와 영숙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순자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마초 스타일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귀여운 모습에 눈길이 간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영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개성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특이한 부분이 흥미롭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어제 니트를 입은 게 너무 멋있었다. 교포 같은 느낌이 났다.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철과 영숙, 순자의 2대 1 데이트는 점점 순자와 영철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흘러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영숙과 영철은 1대 1로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과 순자는 1대 1 대화를 나누면서 좀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순자는 "무슨 소개팅 하는 것 같다"라며 설레했다. 영철은 "지금까진 다른 사람을 알아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순자는 "채식하는 것 때문에 걸리는 부분은 없으시나"라고 물었다. 영철은 "확실히 무조건 상관 없어요 말하긴 어렵지만 부딪쳐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 모습을 본 송해나는 "역대급으로 손에 꼽힌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Plus '나는 SOLO' 방송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