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서장훈 ''동반자 고르는게 제일 어려워''..흉기 협박당한 사연 '경악'
입력 : 2025.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사실혼으로 재혼했다가 다시 돌싱이된 사연녀에게 쓴 조언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연녀가 고민을 전했다. 

현재 무직인 사연녀가 출연, 2년 간 사실혼 관계인 사람과 재혼하게 됐다고 했다.사연녀는 “잘 살다가 4~5개월 후에 돌변해, 본성을 드러냈다”며 “하루도 안 빠지고 매일 소주 3~4병 마셔, 흉기를 들고 몇번씩 협박하고 살충제로 불 붙인다고 한다”며 생명까지 위협하는 사실혼 관계의 남편과 어떻게 살지 막막한 고민을 전했다.

노래방 사장으로 일했을 때 가게 손님으로 왔다는 남편.외동딸은 사연녀가 친정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가장 먼저 와서 위로해줬다고 했다. 심적으로 고마웠던 마음이 호감이 생겨 합가하게 됐다는 것.사연자는 “내 아이는 둘, 남편 쪽은 한 명있다”며 “아이들이 사춘기, 양가 어머니가 학생인 아이들을 케어해줬고 현재 남편과 둘이 살고 있다”고 했다. 정리하면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2년째 살고있다는 것.

하지만 폭력적인 성향에 남편에 대해 사연자는 “진짜 날 죽일 것 같아 맨발로 휴대폰 놓고 밤 12시에 도망쳐나와, 안면도 없는 이웃집에 살려달라고 문을 두드리니 경찰에 신고해줬다, 경찰관에게 상황을 설명해 동행하에 짐을 챙겨나왔고 남편과 분리됐다”고 했다. 사연자는 “그 뒤로 엄마 집에 갔는데 너무 놀라셔, (관계정리를 위해) 다음날 엄마랑 집에  다시 갔다근데 짐을 싸서 사라졌더라”고 했다.

다행히 현재는 헤어진 상태였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해결된거 아니냐, 왜 왔냐”고 물었다.하지만 계속 자신과 관련된 지인들에게 사연자를 ‘꽃뱀’이라며 말도 안 되는 소문을 낸다는 것. 사연자는 “바람 피운적이 없는데 의처증 증세가 있어 ,출근하면 방에 가두고 싶다고 해, 일상적으로 친구랑 커피도 못 마신 상황이었다”고 했다.

서장훈은 “동반자 고르는게 제일 어려워, 그 사람이 그럴 줄 알았나”며 돌변한 남편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살고 있는 지역을 벗어나 이사하라고 했다. 같은 동네에서 벗어나란 것. 서장훈은 “굉장히 위험한 사람, 흉기를 들고 협박한다면 널 위협할 수 있다”며 안전하게 사는 위치를 옳겨 접근금지와 신변보호를 받아 새롭게 출발하길 조언했다.

또 무성한 소문에 대해선 “엄청난 톱배우 관한 소문도 일주일 지나면 잊어버린다”며 이상한 소문에 대해 언급, “아무도 관심없을 것, 평소 그 사람 행실을 안다면 정상적인 사람은 신경쓰지 않아, 다 잊어버린다”며 신경쓰지말라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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