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보미가 출산을 앞 둔 근황을 전했다.
9일 김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전 마지막 무물"이라는 글과 함께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보미는 "아기는 언제 나오나"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내일 출산할 것 같아요"라며 D라인을 자랑했다. 이어 셋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아뇨아뇨. 무조건 아니요"라고 단호히 답하기도.
오늘(10일)로 "딱 37주"라고 밝힌 그는 딸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 "리아! 어때요? 리아 말고는 생각 나는 게 없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모유수유 여부에 대해서는 "리우 때도 했어서 이번에도 할까 한다. 해보는 데까지만"이라고 전했다.
이후 김보미는 "여러분 무물 질문 엄청 많은데 자궁문이 너무 열려서 답을 다 못 해 드릴 것 같다. 미안하다. 무물은 출산 하고 한 번 더 하겠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그러면서 "잠이 와? 졸려? 근데 내 출산 선물은 준비했니? 너무 궁금한데?"라며 병원에서 대기 중인 남편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나 둘 육아 가능할까요? 다들 하는 육아지만 은근 너무 힘들까 봐 무서움. 지금 진통 오고있어서 별별 생각다 들어요. 그냥 진통이 아프고, 낳고 나면 행복해질 거고. 출산해 보니까 더 무섭고. 옆에서 남편은 잘할 거면서 뭘 무섭냐고. 지금 뭘 쓰는 건지 모르겠지만 다들 잘 자요."라며 복잡한 심경을 덧붙였다.
한편 김보미는 지난 2020년 6월 발레무용가 윤전일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해 8월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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