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믿을맨, 몰락하나 시속 136.7km 난폭 운전 적발→벌써 3번째 터진 논란
입력 : 2025.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해리 매과이어가 난폭 운전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축구 스타 매과 이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9년 페라리를 추락시킨 구간 근처 제한 속도 50마일 구역에서 85마일로 속도를 낸 것을 인정했다. 그는 어제부로 56일간 운전이 금지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는 볼턴 지방법원에 출석하지 않았다. 666파운드의 벌금과 386파운드의 소송 비용과 법원 추가 비용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매과이어의 담당 검사인 캐런 앨런슨은 "작년 3월 5일 맨체스터 공항 근처 윌름슬로 로드에서 과속 카메라에 적발됐다. 31세인 그는 3일 동안 과속 위반을 두 번 저질렀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가 과속 운전으로 문제가 된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매과이어는 2021년에도 과속 운전이 적발됨에 따라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 무려 3년 동안 같은 내용으로 3번이나 처벌을 받게 된 셈이다.

실수라고 보기엔 어려운 수준이다. 단순히 이번 사건만을 놓고 봐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매과이어가 과속 운전으로 문제가 된 구간은 맨체스터 지역 윌림 슬로우로드 터널이었다.


그는 136.7km 수준으로 차를 몰았고 이는 이 구역 제한 속도를 56km 초과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매과이어는 666파운드 벌금, 120파운드와 266파운드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우리 돈으로 환산할 경우 약 200만 원 수준이다.

한편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통산 222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입단 초기 구단 핵심 그 자체였으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 혹사를 당한 탓에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선 주로 벤치를 지켰다.


다만 맨유가 신임 루벤 아모림을 선임 함에 따라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아모림이 선호하는 백스리 시스템에서 대체 불가한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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