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 부부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김보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김보미, 윤전일 부부의 둘째 딸 ‘또쿵이’(태명)가 10일 오전 10시 경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쿵이’는 2.6kg의 여아로 태어났으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 김보미, 윤전일 부부는 5년 만에 찾아온 두 번째 축복에 기쁨과 고마움, 행복한 마음을 전달했다. 윤전일 님은 김보미 배우 곁에서 최선을 다해 산모의 회복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동갑내기인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 2020년 결혼해 그해 1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고, 지난해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후 김보미는 SNS를 통해 둘째 출산 준비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윤전일은 김보미의 출산 후 자신의 SNS에 침대에 누워있는 김보미와 갓 태어난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세상에 태어난 걸 축하해 우리 딸. 너 또한 꽃 피우기 위해 아빠가 좋은 거름이 되어줄게”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내에 대해서도 “사랑하는 와이프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생했고 대견하고 어떤 단어들도 채워지지 않네. 그저 평생 사랑하며 살아볼게 사랑해”라고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보미 역시 SNS에 “2025년1월10일 am 9시 50분 2.6kg 또쿵이를 만났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회복 잘 하고 따로 연락 다 드릴게요 리우네 4가족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출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속사는 김보미의 향후 활동에 대해 “김보미 배우는 임신 중에도 발레 스튜디오와 개인 사업을 병행하며 쉬지 않고 활동했다. 건강하게 ‘또쿵이’를 출산한 만큼, 몸이 회복되는 대로 본업인 연기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라며 "A2Z엔터테인먼트는 우선 김보미 배우에게 가장 큰 축하를 전하고, 이제 네 식구가 된 김보미 가족의 행운과 축복을 기원한다. 무엇보다 김보미 배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복귀 후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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