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드라마 '원경'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이담의 노출신이 CG인 것으로 확인됐다.
tvN X TVING 새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이 지난 6일 베일을 벗고 화제 속에 방송 중인 가운데 이이담이 채령 역으로 열연, 극적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15세 관람가인 tvN 본 방송과는 달리 19금 청소년 관람불가로 공개되는 TVING 1.2부에서는 채령이 이방원(이현욱 분)의 승은을 입는 과정에서 이이담의 과감한 노출신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는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신체의 실제 여부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15일 OSEN 취재 결과 이는 CG 작업을 통해 이뤄진 장면이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연출 의도에 따라 드러난 (이이담의) 신체 부위는 CG 처리했다"라고 밝혔다.
'원경'에서 이이담은 원경왕후(차주영 분)의 나인 채령으로 분해 원경과 이방원(이현욱 분) 사이를 오가는 묘한 이중적 면모로 전개에 텐션을 더한다. 원경에 대한 충성심과 애심을 느끼게끔 하다가도 이방원을 향해 복잡한 내면과 야욕을 보이는 모습에서 이이담의 다채롭고 세밀한 연기 표현이 돋보인다.
그런가 하면 앞서 원경 역을 맡은 배우 차주영의 일부 노출 장면 역시 CG로 처리된 사실이 알려진 바다.
한편 지난 14일 전파를 탄 ‘원경’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5.6%, 최고 6.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평균 5.3%, 최고 6.6%를 기록해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이에 앞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티빙에서 2회분이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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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경' 방송 캡처, 방송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