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수미 이렇게 건강했는데..'아들' 신현준과 행복했던 '귀신경찰' 그 때
입력 : 202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2025년 새해 포문을 열, 첫 번째 패밀리 코미디 <귀신경찰>이 건강했던 고 김수미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첫 번째 ‘귀신경찰’ 스틸은 앰뷸런스 안에서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스틸이다. 신현준의 머리 스타일로 보아 날벼락 맞은 후의 상황으로 김수미와 신현준 그리고 딸 역의 채시연이 즐겁게 영상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신현준과 김수미의 표정은 천상 배우라는 말이 떠오르며 촬영 현장에서 더욱 반짝이는 배우들의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네 번째 스틸을 보면 촬영 현장 카메라에 찍힌 영상으로 봐서는 날벼락 맞는 연기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두 번째 스틸은 헌정 영상에도 볼 수 있었던 김수미의 “개봉 때 봐요~”라는 인사 영상의 촬영 현장으로 신현준, 김수미를 비롯한 배우들의 장난끼 있는 모습이 담겨 더욱 애틋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세번째 역시 개봉 때 사용하려고 특별한 릴스를 준비중인 장면으로 보이는데 불만 가득한 김수미의 표정과 반대로 해맑은 신현준의 표정이 대조되며 재미있는 영상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신현준은 SNS에 ”신기하게도 엄마 욕은 들으면 들을 수록 기분 좋아져 맞으면 맞을수록 웃음이 나와 모든 것이 그립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촬영 현장은 모자 이상으로 서로를 이끌었던 배우 김수미와 신현준도 서로에게 든든한 선후배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족들이 다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명절 때 개봉했으면 하는 김수미의 생전 바람 대로 <귀신경찰>은 설 연휴인 1월 24일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영화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