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평 땅+아파트 3채 ○○억''..'꼰대 부부' 남편, '이혼숙려캠프' 사상 최대 자산 뺏기고 팬티바람 위기에 ''이혼 안 해''[★밤TV]
입력 : 2025.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꼰대 부부'가 '이혼숙려캠프'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 분할을 조정했다.

1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꼰대 부부'가 가상 법정에서 최종 이혼 조정에 나섰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날 조보미 씨는 최종 조정에서 "이혼 의사가 없다"고 했지만, 신홍철 씨는 "저에 대한 불확실한 점이 있어서"라며 "이혼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조보미 씨는 "'널 위해서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남편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싶었다"고 했다.

신홍철 씨의 변호인은 신홍철 씨의 재산 규모에 대해 "지금 거주 중인 안성 주택이 ○억, 용인, 평택, 고덕에 아파트 3채가 있고 ○○억 원 정도 된다. 안성, 천안에 4000평 땅이 있는데 ○○억 원 된다. 자동차가 7대가 있고 오토바이가 6대 있다. 오디오 장비가 ○억 원대, 예금도 ○억 원, 파트타임 월수입과 월세가 몇 백만 원 있다. 다 합쳐서 ○○억 원 정도 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신홍철 씨는 '이혼숙려캠프' 사상 최대 자산 총액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보미 씨는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았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알았지만 재산이 그렇게 셀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조보미 씨의 변호인은 앞서 조보미 씨에게 남편과 재산 분할을 할 경우 조보미 씨 3대 남편 7의 비율로 재산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조보미 씨는 "그동안 남편이 한 얘기가 있다. '내가 이혼하면 나의 모든 걸 너에게 주겠다'고 했다"라고 했고, 조보미 씨의 변호인은 "재산 분할에서 저희는 전 재산을 다 받겠다"라며 "아내가 그동안 아이 낳고 열심히 양육하고 가정에 기여한 바도 있고 남편이 한 약속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홍철 씨 변호인은 "아내가 남편에게 (이혼시) 팬티 한장은 가져가라고 했다"라며 "그래도 생활을 해야 하니 집 4채 중에 가장 저렴한 것 하나는 달라. 최근에 산 94년도식 자동차, 출퇴근용 오토바이 하나도 달라"고 말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신홍철 씨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재산을 포기하겠다"고 했고, 조보미 씨는 "본인이 재산을 다 주겠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은 지키긴 하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판사가 양육비에 대해 묻자 신홍철 씨 변호인은 "양육비는 못 준다. 제로베이스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데 양육비를 약속하기엔 무리가 있다. 소득이 생긴 후에는 양육비를 이후에 생각하겠다"라고 전했다.

판사가 최후에 이혼 의사가 있는지 묻자 신홍철 씨는 "제가 아내에게 하는 행동이 바뀔 수 있다면 사실 이혼하고 싶진 않다"고 털어놨다. 조보미 씨는 여전히 이혼 의사가 없다고 했다. 신홍철 씨는 "잔소리가 생각나면 잔소리하지 않고 제가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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