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꼰대 부부'가 '이혼숙려캠프'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 분할을 조정했다.
1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꼰대 부부'가 가상 법정에서 최종 이혼 조정에 나섰다.
이날 조보미 씨는 최종 조정에서 "이혼 의사가 없다"고 했지만, 신홍철 씨는 "저에 대한 불확실한 점이 있어서"라며 "이혼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조보미 씨는 "'널 위해서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남편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싶었다"고 했다.
신홍철 씨의 변호인은 신홍철 씨의 재산 규모에 대해 "지금 거주 중인 안성 주택이 ○억, 용인, 평택, 고덕에 아파트 3채가 있고 ○○억 원 정도 된다. 안성, 천안에 4000평 땅이 있는데 ○○억 원 된다. 자동차가 7대가 있고 오토바이가 6대 있다. 오디오 장비가 ○억 원대, 예금도 ○억 원, 파트타임 월수입과 월세가 몇 백만 원 있다. 다 합쳐서 ○○억 원 정도 되겠다"고 설명했다.
신홍철 씨는 '이혼숙려캠프' 사상 최대 자산 총액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보미 씨는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았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알았지만 재산이 그렇게 셀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조보미 씨의 변호인은 앞서 조보미 씨에게 남편과 재산 분할을 할 경우 조보미 씨 3대 남편 7의 비율로 재산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조보미 씨는 "그동안 남편이 한 얘기가 있다. '내가 이혼하면 나의 모든 걸 너에게 주겠다'고 했다"라고 했고, 조보미 씨의 변호인은 "재산 분할에서 저희는 전 재산을 다 받겠다"라며 "아내가 그동안 아이 낳고 열심히 양육하고 가정에 기여한 바도 있고 남편이 한 약속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홍철 씨 변호인은 "아내가 남편에게 (이혼시) 팬티 한장은 가져가라고 했다"라며 "그래도 생활을 해야 하니 집 4채 중에 가장 저렴한 것 하나는 달라. 최근에 산 94년도식 자동차, 출퇴근용 오토바이 하나도 달라"고 말했다.
신홍철 씨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재산을 포기하겠다"고 했고, 조보미 씨는 "본인이 재산을 다 주겠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은 지키긴 하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판사가 양육비에 대해 묻자 신홍철 씨 변호인은 "양육비는 못 준다. 제로베이스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데 양육비를 약속하기엔 무리가 있다. 소득이 생긴 후에는 양육비를 이후에 생각하겠다"라고 전했다.
판사가 최후에 이혼 의사가 있는지 묻자 신홍철 씨는 "제가 아내에게 하는 행동이 바뀔 수 있다면 사실 이혼하고 싶진 않다"고 털어놨다. 조보미 씨는 여전히 이혼 의사가 없다고 했다. 신홍철 씨는 "잔소리가 생각나면 잔소리하지 않고 제가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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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
1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꼰대 부부'가 가상 법정에서 최종 이혼 조정에 나섰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
이날 조보미 씨는 최종 조정에서 "이혼 의사가 없다"고 했지만, 신홍철 씨는 "저에 대한 불확실한 점이 있어서"라며 "이혼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조보미 씨는 "'널 위해서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남편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싶었다"고 했다.
신홍철 씨의 변호인은 신홍철 씨의 재산 규모에 대해 "지금 거주 중인 안성 주택이 ○억, 용인, 평택, 고덕에 아파트 3채가 있고 ○○억 원 정도 된다. 안성, 천안에 4000평 땅이 있는데 ○○억 원 된다. 자동차가 7대가 있고 오토바이가 6대 있다. 오디오 장비가 ○억 원대, 예금도 ○억 원, 파트타임 월수입과 월세가 몇 백만 원 있다. 다 합쳐서 ○○억 원 정도 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
신홍철 씨는 '이혼숙려캠프' 사상 최대 자산 총액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보미 씨는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았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알았지만 재산이 그렇게 셀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조보미 씨의 변호인은 앞서 조보미 씨에게 남편과 재산 분할을 할 경우 조보미 씨 3대 남편 7의 비율로 재산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조보미 씨는 "그동안 남편이 한 얘기가 있다. '내가 이혼하면 나의 모든 걸 너에게 주겠다'고 했다"라고 했고, 조보미 씨의 변호인은 "재산 분할에서 저희는 전 재산을 다 받겠다"라며 "아내가 그동안 아이 낳고 열심히 양육하고 가정에 기여한 바도 있고 남편이 한 약속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홍철 씨 변호인은 "아내가 남편에게 (이혼시) 팬티 한장은 가져가라고 했다"라며 "그래도 생활을 해야 하니 집 4채 중에 가장 저렴한 것 하나는 달라. 최근에 산 94년도식 자동차, 출퇴근용 오토바이 하나도 달라"고 말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
신홍철 씨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재산을 포기하겠다"고 했고, 조보미 씨는 "본인이 재산을 다 주겠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은 지키긴 하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판사가 양육비에 대해 묻자 신홍철 씨 변호인은 "양육비는 못 준다. 제로베이스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데 양육비를 약속하기엔 무리가 있다. 소득이 생긴 후에는 양육비를 이후에 생각하겠다"라고 전했다.
판사가 최후에 이혼 의사가 있는지 묻자 신홍철 씨는 "제가 아내에게 하는 행동이 바뀔 수 있다면 사실 이혼하고 싶진 않다"고 털어놨다. 조보미 씨는 여전히 이혼 의사가 없다고 했다. 신홍철 씨는 "잔소리가 생각나면 잔소리하지 않고 제가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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