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최근 브렌트포드에 졸전 끝 2-2 무승부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오마르 마르무시(25·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영입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가 마르무시에 대한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애초 낮은 입찰가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무위로 돌아갔고, 그는 오는 18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불과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기류가 급변한 셈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르무시가 맨시티 이적에 근접했다"며 "양측은 합의에 이르렀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체할 완벽한 자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적료 역시 6,700만 파운드(약 1,192억 원)로 프랑크푸르트의 요구에 크게 모자라는 수준이 아니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최소 800~1,000만 파운드(약 142~178억 원)의 추가 보너스를 희망하며 급한 쪽은 맨시티라는 점을 이용해 원하는 만큼의 이적료를 벌어들이겠다는 입장이다.
마르무시는 지난 2023년 여름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고, 첫 시즌(2023/24) 41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올 시즌 활약이 압권이었다. 마르무시는 26경기에 나서 20골 14도움을 폭발, 월드클래스로서 입지를 다졌다. 자연스레 수많은 빅클럽과 이적설에 휩싸였고, 엘링 홀란의 짐을 덜어주고자 하는 맨시티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다만 첫 제안을 거절당한 맨시티가 프랑크푸르트의 요구를 들어줄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맨시티는 마르무시 외에도 압두코디르 후사노프(RC 랑스)와 비토르 헤이스(SE 파우메이라스) 영입에 근접,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PSR) 준수를 위한 적절한 예산 분배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가 마르무시에 대한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애초 낮은 입찰가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무위로 돌아갔고, 그는 오는 18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르무시가 맨시티 이적에 근접했다"며 "양측은 합의에 이르렀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체할 완벽한 자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적료 역시 6,700만 파운드(약 1,192억 원)로 프랑크푸르트의 요구에 크게 모자라는 수준이 아니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최소 800~1,000만 파운드(약 142~178억 원)의 추가 보너스를 희망하며 급한 쪽은 맨시티라는 점을 이용해 원하는 만큼의 이적료를 벌어들이겠다는 입장이다.
마르무시는 지난 2023년 여름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고, 첫 시즌(2023/24) 41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올 시즌 활약이 압권이었다. 마르무시는 26경기에 나서 20골 14도움을 폭발, 월드클래스로서 입지를 다졌다. 자연스레 수많은 빅클럽과 이적설에 휩싸였고, 엘링 홀란의 짐을 덜어주고자 하는 맨시티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다만 첫 제안을 거절당한 맨시티가 프랑크푸르트의 요구를 들어줄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맨시티는 마르무시 외에도 압두코디르 후사노프(RC 랑스)와 비토르 헤이스(SE 파우메이라스) 영입에 근접,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PSR) 준수를 위한 적절한 예산 분배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