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김하성의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사실상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예상 복귀 시점은 4월이 아닌 5월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FA 유격수 김하성이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뛰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디로 이적하든 개막전에는 유니폼을 입을 준비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에 따르면 김하성의 첫 정규시즌 출전은 4월이 아닌 5월 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귀루 도중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결국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121경기 타율 0.233(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0.700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3시즌 152경기 타율 0.260(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에서 한 단계 하락한 성적이었다.
2024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김하성의 FA 전망은 매우 밝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 미국 'ESPN'이 분류한 예비 FA 등급에서 1억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 규모의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는 '티어3'로 꼽히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어깨 수술로 인해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졌고 강점이었던 수비 능력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해당 기사를 인용한 미국 'CBS 스포츠'는 "김하성의 부상은 수비에서 팀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오른쪽 어깨에 발생했다. 김하성은 MLB에서 4시즌 동안 2루, 3루, 유격수를 많이 뛰었지만, 견갑골 부상으로 인해 팔의 힘이나 정확성이 저하되면 장기적으로 2루수로 강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예측에서 김하성을 전체 FA 선수 중 14번째이자 윌리 아다메스에 이은 두 번째 센터 내야수로 평가한 CBS 스포츠는 "부상과 관련된 불확실성, 즉 언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그리고 투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고려할 때, 그는 단기 계약을 고려할 수 있다"며 "선수 옵션이 포함된 1년 또는 그 정도의 계약이 될 수 있다. 김하성은 아직 충분히 젊기 때문에 건강하게 2025년을 보낸다면 다음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FA 유격수 김하성이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뛰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디로 이적하든 개막전에는 유니폼을 입을 준비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에 따르면 김하성의 첫 정규시즌 출전은 4월이 아닌 5월 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귀루 도중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결국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121경기 타율 0.233(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0.700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3시즌 152경기 타율 0.260(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에서 한 단계 하락한 성적이었다.
2024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김하성의 FA 전망은 매우 밝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 미국 'ESPN'이 분류한 예비 FA 등급에서 1억 달러에서 2억 달러 사이 규모의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는 '티어3'로 꼽히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어깨 수술로 인해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졌고 강점이었던 수비 능력에도 물음표가 붙었다.
해당 기사를 인용한 미국 'CBS 스포츠'는 "김하성의 부상은 수비에서 팀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오른쪽 어깨에 발생했다. 김하성은 MLB에서 4시즌 동안 2루, 3루, 유격수를 많이 뛰었지만, 견갑골 부상으로 인해 팔의 힘이나 정확성이 저하되면 장기적으로 2루수로 강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예측에서 김하성을 전체 FA 선수 중 14번째이자 윌리 아다메스에 이은 두 번째 센터 내야수로 평가한 CBS 스포츠는 "부상과 관련된 불확실성, 즉 언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그리고 투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을 고려할 때, 그는 단기 계약을 고려할 수 있다"며 "선수 옵션이 포함된 1년 또는 그 정도의 계약이 될 수 있다. 김하성은 아직 충분히 젊기 때문에 건강하게 2025년을 보낸다면 다음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