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64세 ♥홍상수 감독 아이 가졌나..임신 6개월 포착
입력 : 2025.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민희가 연인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임신 6개월로 전해졌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42)가 임신 6개월 째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했고, 아빠는 영화감독 홍상수(64)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으며, 두 사람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해 여름으로 알려졌다. 예정일은 올 봄으로 예상된다고.

김민희와 홍상수는 새해를 맞아 지난 15일 산부인과 정기 검진 차 병원도 함께 갔다. 홍상수는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따라다니며 김민희를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민희와 홍상수는 경기도 하남에 살고 있는데, 홍상수 감독은 본처와 살던 서울 압구정 집에서 나와 김민희의 부모가 거주하는 하남시에 새집을 얻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산부인과 방문 외에도 서울 맛집 데이트를 즐기거나, 하남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김민희의 아이가 태어나도 홍상수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혼외자로 오르고, 아이의 모친은 본처가 될 예정이다. 홍상수와 본처가 완벽하게 이혼하지 않았기 때문. 단, 김민희가 단독으로 자기 호적에는 올릴 수 있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6년 열애설에 휩싸이며 불륜의 증심에 섰다. 홍상수 감독에게 가정이 있는데도 2015년 개봉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이들은 이듬해 공개적으로 서로 사랑한다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으며, 9년째 불륜 커플로 지내고 있다. 

김민희는 22살 연상인 홍상수 감독과 불륜 때문에 다른 작품에는 출연하지 않고 있다. ‘수유천’까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협업한 영화는 모두 15편이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서만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까닭에 여러 해외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챙기고 있지만 국내 팬들의 대중적인 인기는 바닥을 치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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