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임신 중 여우주연상 수상..다정 스킨십 '재소환'
입력 : 2025.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김민희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수상/사진=유튜브
김민희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수상/사진=유튜브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김민희가 최근 수상했던 여우주연상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 현재 약 6개월 정도의 후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일은 올 봄이라고.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경기도 하남에 살고 있으며, 지난 연말 두 사람이 서울의 맛집에서 데이트 하는 사진이 공개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틀 전인 지난 15일 함께 산부인과도 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임신에 두 사람이 함께 한 최근작인 '수유천'의 수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한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 '수유천'은 지난 8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여우주연상 영예를 안았다.

김민희는 무대에 올라 "길게 찍고 싶었는데 촬영이 진행되는 5일이 너무 짧았다"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같이 작업해 주신 권해효, 조윤희에게 너무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보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신 관객들도 다 너무 고맙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 난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다들 행복하셔라"고 애정을 전했다.

수상 후 김민희는 객석으로 돌아와 홍상수 감독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에게 트로피를 보여주고, 어깨에 기대는 등 공개적으로 스킨십을 나누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김민희가 현재 임신 후기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당시에도 그녀의 배 안에는 아이가 자라고 있었던 것으로 예측된다. 또 김민희는 지난해 11월에도 스페인 히혼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10년째 불륜 관계를 지속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식적으로 불륜 관계임을 밝히기도 했다. 홍상수는 2019년 이혼 재판까지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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