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제왕절개 수술을 앞두고 무서움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만능여신 이정현의 둘째 출산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남편은 출산을 앞둔 이정현에 “출산할 때 무서워했잖아. 둘째도 무서운 감정이냐”라고 물었다. 이정현은 “여전히 무섭지. 특히 수술실 들어갈 때 너무 무섭다. 무섭긴 한데 그래도 빨리 만나고 싶다”라고 답했다.
제왕절개 수술 당일, 이정현은 “어제 잠을 한숨도 못잤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궁금하다. 어떻게 생겼을지 입체 초음파로는 서아랑 똑같이 생겼는데”라고 기대했다.
이후 수술실로 향한 이정현은 남편에게 “얼굴 안 이상하냐”라고 물었다. 남편은 “소녀 같다”라고 했고, 걱정과 두려움이 있던 이정현은 다정한 말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아무일 없겠지? 너무 무섭다”라는 이정현을 본 강수정은 “산모들은 목숨걸고 출산하는 거다. ‘산모님들 떨지 마세요’라고 말하는데, 내가 떠는 게 아닌데 자기도 모르게 떨린다”라고 공감했다.
걱정과 달리, 이정현은 건강히 둘째를 출산했다. 딸 복덩이(태명)를 만난 이정현은 “너무 조그맣다. 복덩아 안녕, 엄마야”라고 미소지었다.
이후 이정현은 신생아실에서 잠든 복덩이를 만나자마자 “자기랑 더 닮았다. 웬일이야. 자기랑 너무 똑같아. 웬일이야. 자기 미니미다 완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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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