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황희찬이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울버햄튼은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했다.
뉴캐슬 공격수 이삭의 원맨쇼가 돋보였다. 그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PL 8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앨런 시어러, 조 윌록의 기록을 넘어 구단 연속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반면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선발 출전했으나 최악의 부진을 거듭한 끝에 전반전이 종료된 후 교체됐다.
황희찬의 부진은 지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전반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69%, 슈팅 0회, 볼 터치 19회, 몸싸움 승리 0회 등을 기록했다.
이삭의 첫 번째 득점 과정에선 뼈아픈 턴오버로 실점 빌미를 내주기도 했다. 경기 후 주로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페레이라는 뉴캐슬전 황희찬에게 몹시 분노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매체는 "첫 번째 실점을 허용한 과정에서 황희찬의 자신감 넘치는 선택은 분명 잘못이었다. 그는 박스 인근에서 수비수와 일대일로 맞섰다. 수비수를 끌고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대신 울버햄튼의 진영으로 향했고 손쉽게 공을 헌납했다. 뉴캐슬은 황희찬의 실수로 순식간에 울버햄튼 진영을 파고들었다. 이삭의 굴절된 슈팅은 조제 사를 무너트렸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론 피할 수 있는 실점이다. 페레이라는 경기를 지켜본 나단 주다 기자가 언급한 것처럼 황희찬에게 매우 분노했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몰리뉴 뉴스는 최근 불거진 황희찬을 방출해야 한다는 주장에 불을 붙였다. 매체는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의 매각을 촉구하고 있다"라며 소셜 미디어(SNS) 속 팬들의 성난 민심을 전했다.
팬들은 "황희찬을 향해 2,500만 파운드(약 445억 원) 제안이 왔을 때 매각해야 했다", "황희찬은 끔찍했다. 교체되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주다 기자의 생각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는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선발로 기용하지 말아야 했다. 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출전 징계에서 복귀한 쿠냐를 대신 황희찬을 공격에 배치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다는 황희찬의 턴오버가 페레이라 감독의 분노로 이어졌음을 숨김없이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튼은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했다.
뉴캐슬 공격수 이삭의 원맨쇼가 돋보였다. 그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PL 8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앨런 시어러, 조 윌록의 기록을 넘어 구단 연속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반면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선발 출전했으나 최악의 부진을 거듭한 끝에 전반전이 종료된 후 교체됐다.
황희찬의 부진은 지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전반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69%, 슈팅 0회, 볼 터치 19회, 몸싸움 승리 0회 등을 기록했다.
이삭의 첫 번째 득점 과정에선 뼈아픈 턴오버로 실점 빌미를 내주기도 했다. 경기 후 주로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페레이라는 뉴캐슬전 황희찬에게 몹시 분노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매체는 "첫 번째 실점을 허용한 과정에서 황희찬의 자신감 넘치는 선택은 분명 잘못이었다. 그는 박스 인근에서 수비수와 일대일로 맞섰다. 수비수를 끌고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대신 울버햄튼의 진영으로 향했고 손쉽게 공을 헌납했다. 뉴캐슬은 황희찬의 실수로 순식간에 울버햄튼 진영을 파고들었다. 이삭의 굴절된 슈팅은 조제 사를 무너트렸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론 피할 수 있는 실점이다. 페레이라는 경기를 지켜본 나단 주다 기자가 언급한 것처럼 황희찬에게 매우 분노했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몰리뉴 뉴스는 최근 불거진 황희찬을 방출해야 한다는 주장에 불을 붙였다. 매체는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의 매각을 촉구하고 있다"라며 소셜 미디어(SNS) 속 팬들의 성난 민심을 전했다.
팬들은 "황희찬을 향해 2,500만 파운드(약 445억 원) 제안이 왔을 때 매각해야 했다", "황희찬은 끔찍했다. 교체되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주다 기자의 생각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는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선발로 기용하지 말아야 했다. 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출전 징계에서 복귀한 쿠냐를 대신 황희찬을 공격에 배치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다는 황희찬의 턴오버가 페레이라 감독의 분노로 이어졌음을 숨김없이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