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쓸이! ''PSG, 이강인과 결별하기로 결정''...''아스널 뜨거운 관심''→英 2, 3, 4위 동반 러브콜, 5부리그와 호각지세 구단 떠나나
입력 : 2025.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주로 PSG 소식을 전하는 프랑스 매체 'VIPSG'는 1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지금 구단을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런던 구단인 아스널이 PSG의 이강인 영입을 고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아스널의 발목을 잡는 문제는 이강인의 이적료에 있다. 아스널이 달갑지 않은 금액이다. 그러나 PSG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고려한다면 아스널은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현재로선 이강인이 아스널로 이적할지 여부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이강인을 향한 아스널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이 아스널의 타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은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 7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 영입에서 나설 수 있다. PSG 공격수 이강인은 구단이 논의하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ESPN은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뛰고 있으나 PSG에서 자신의 미래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 구단은 그를 매각하길 원치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할 당시 해당 소식을 정확하게 보도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 역시 "이강인은 구단에 있어서 중요한 선수이다. 수많은 구단이 그를 영입하고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논의는 확인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황을 살피고 있다. 아스널, 뉴캐슬 역시 이강인에게 부합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내외의 큰 관심을 얻은 보도는 주로 노팅엄 소식을 전하는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를 통해 등장했다. 매체는 "노팅엄은 이번 달 몇몇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나설 것이다. 이강인은 주요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PS는 최근 이강인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강인 영입 경쟁은 노팅엄만 참여한 것은 아니다. 맨유, 뉴캐슬, 토트넘이 다재다능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라고 알렸다.

만일 매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아스널, 노팅엄, 뉴캐슬까지 프리미어리그 2, 3, 4위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또한 PSG가 이강인을 적절한 금액의 제안이 올 경우 놓아줄 의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루는 다수의 매체에선 아시아 시장에서 지닌 인기, 멀티성, 계약 기간 등을 이유로 PSG가 높은 이적료를 책정할 것이란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풋볼 팬 캐스트' 등은 PSG가 이강인의 가격표를 4,000만 파운드(약 711억 원)로 책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PSG는 16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 위치한 파르크 데 스타도 마르셀 미슐랭에서 펼쳐진 에스팔리(5부 리그)와의 2024/25 시즌 쿠프 드 프랑스 32강 맞대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PSG는 5부 리그 구단과 85분까지 무승부를 유지하며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엔리케 감독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흐름에 변화를 주고자 이강인, 비티냐 등 주전 선수를 대거 투입했고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 막판 화력을 집중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PSG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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