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홍상수 감독 김민희 / 사진=영화제작사 전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이 불륜을 인정한지 9년 만에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긴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 현재 임신 6개월 정도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신 예정일은 올 봄이라고.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경기도 하남에 살고 있으며, 지난 연말 두 사람이 서울의 맛집에서 데이트 하는 사진이 공개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틀 전인 지난 15일 함께 산부인과도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민희 임신 보도 후 두 사람의 나무위키 프로필에도 자녀가 추가 됐다. 홍상수 감독의 가족란에는 슬하 자녀1녀에 더불어 혼외자 1명(2025년 예정)이라고 돼 있다. 김민희의 프로필에도 가족란에 자녀(2025년 출산예정)이라고 추가가 됐다.

$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민희와 홍상수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9년째 불륜 관계를 지속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식적으로 불륜관계임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홍상수는 아내와 딸이 있는 유부남인 상태에서 김민희를 만난 것. 홍상수는 그해 12월 이혼 재판을 신청했다가 패소해서 현재까지 유부남이다.

한편 홍상수는 1960년생으로 현재 64세이며, 김민희는 1982년생으로 현재 42세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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