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배우 엄기준이 애교가 많다는 반전 고백을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윤종훈이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악역 열연을 펼친 엄기준, 봉태규, 하도권을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종훈은 지난 12월 새신랑이 된 엄기준과 봉태규, 하도권을 위해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 코리 요스를 준비했다. 윤종훈이 요리에 집중한 동안 세 사람은 윤종훈의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자연스럽게 집에 들어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종훈은 "서로 집 왕래도 자주한다.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친한 형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드라마 시즌을 3개나 함께한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식사 중 윤종훈을 보며 웃던 하도권은 "나는 종훈이가 술 마시고 애교부릴 때가 너무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엄기준은 "남자는 애교 있는 게 필요한 것 같다"라고 했고, 이를 들은 봉태규는 엄기준에게 "형은 애교 없죠?"라고 물었다.
평소 작품 속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온 엄기준에게 '애교'는 상상도 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엄기준은 "아내에게는 완전 있지"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하도권은 "어떻게 부려요, 애교를? 그림이 상상이 안된다"라며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봉태규는 '유부남'이 된 엄기준에 "형은 결혼 안 할 줄 알았다. 지금 상태가 엄청 좋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냐. 우리가 봐도 좋아보였다"라며 낯설어했다.
그 가운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봉태규는 하시시박과의 결혼 과정에 대해 언급하며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았다.그런데 결혼은 하고 싶다고 했다. 연애의 과정을 겪기 보다는 결혼의 과정을 겪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 전과 후를 비교하면 후가 더 재밌다. 육아가 힘든데 더 재밌다. 요즘 집에 가족들이랑 있으면 내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진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란 걸 보고 있으면 뭐가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엄기준은 "왕이 된 것 같냐"라고 장난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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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윤종훈이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악역 열연을 펼친 엄기준, 봉태규, 하도권을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종훈은 지난 12월 새신랑이 된 엄기준과 봉태규, 하도권을 위해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 코리 요스를 준비했다. 윤종훈이 요리에 집중한 동안 세 사람은 윤종훈의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자연스럽게 집에 들어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종훈은 "서로 집 왕래도 자주한다.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친한 형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드라마 시즌을 3개나 함께한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식사 중 윤종훈을 보며 웃던 하도권은 "나는 종훈이가 술 마시고 애교부릴 때가 너무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엄기준은 "남자는 애교 있는 게 필요한 것 같다"라고 했고, 이를 들은 봉태규는 엄기준에게 "형은 애교 없죠?"라고 물었다.
평소 작품 속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온 엄기준에게 '애교'는 상상도 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엄기준은 "아내에게는 완전 있지"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하도권은 "어떻게 부려요, 애교를? 그림이 상상이 안된다"라며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봉태규는 '유부남'이 된 엄기준에 "형은 결혼 안 할 줄 알았다. 지금 상태가 엄청 좋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냐. 우리가 봐도 좋아보였다"라며 낯설어했다.
그 가운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봉태규는 하시시박과의 결혼 과정에 대해 언급하며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았다.그런데 결혼은 하고 싶다고 했다. 연애의 과정을 겪기 보다는 결혼의 과정을 겪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 전과 후를 비교하면 후가 더 재밌다. 육아가 힘든데 더 재밌다. 요즘 집에 가족들이랑 있으면 내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진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란 걸 보고 있으면 뭐가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엄기준은 "왕이 된 것 같냐"라고 장난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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