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이장우가 얼음물에 입수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겨울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우는 각종 조미료와 식재료를 준비하고 양평으로 홀로 겨울 캠핑을 떠난 가운데 10인용 텐트를 20분만에 깔끔하게 설치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장우는 텐트를 고정할 겨울용 펙을 깜빡하고 챙기지 않아 난항에 빠졌다.
하지만 이장우는 캠핑 1세대 자부심을 드러내며 능숙하게 차에 텐트를 고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릴을 설치하고 캠핑 준비를 다 마쳤다. 이장우는 "캠핑 혼자 가면 너무 좋다.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텐트 설치를 마친 후 갑자기 망치를 들고 계곡의 얼음을 깨기 시작했다. 이후 카메라를 설치하고 갑자기 상의 탈의를 했다. 이장우는 "몸에 있는 걸 씻어내고 정신을 새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물에 들어가고 싶었다"라며 얼음 계곡 입수에 도전했다.
이장우는 얼음물 가운데 서서 "다 잘 되게 해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달라"라며 머리까지 얼음 계곡물에 풍덩 몸을 담갔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반성하며 "나도 샤워할 때 찬물로 마지막에 샤워를 한다. 요즘 나도 정신이 빠졌다"라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장우는 "헤이해질 때마다 다시 돌려 보려고 영상을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옷을 갈아입자마자 바로 잠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배가 고프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두반장과 준비한 조미료를 추가해서 두반장 수제비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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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