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남편 임창정 주가조작 무혐의 후 의미심장 “상처 준다면 목소리 아닌 소음”
입력 : 2025.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의미심장하게 읽고 있는 책의 구절을 공개했다. 

서하얀은 지난 17일 “살을 에는 추위에 운동은 못할지언정 잠들기 전 마음 운동이라도”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책 구절을 공개했는데 ‘청산유수처럼 말하는 사람이 주목받는 시대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번지르르한 말 속에 상대에 대한 배려가 빠져 있다면, 그래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안겨준다면 그것은 목소리가 아니라 거친 소음에 지나지 않는다’.

‘소리는 고막을 두드리면 몸으로 스며든다. 하지만 소음은 고막을 찌른다. 소음이 들쑤시면, 사람은 귀를 틀어막는다. 소음은 스며들지 않고 금세 소멸한다. 가끔은 내 입술을 뚫고 나오는 목소리가 말 그대로 소리인지, 소음인지 찬찬히 되짚어봄직하다’.

서하얀이 공개한 책의 구절은 의미심장하다. 누군가의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운동”, 그리고 최근에는 “오늘도 씩씩하게”, “좌절금지 우울금지” 등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 범죄 합동수사부는 임창정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시세조종 범행을 알면서도 이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서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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