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응원 받지 못하는 배우 김민희의 10년 사랑의 끝에 김민희는 아이 엄마가 된다.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 현재 약 6개월 정도의 후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일은 올 봄이라고. 두 사람은 사흘 전인 지난 15일 함께 산부인과도 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경기도 하남에 살고 있으며, 지난 연말 두 사람이 서울의 맛집에서 데이트 하는 사진이 공개 되기도 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에 대한 소문은 그 전부터 영화계에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러다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개봉 당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이 논란이 됐고 이후 2017년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한국에서 기자시사회를 열고 기자감담회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인정했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아내와 자녀가 있는 50대 감독의 고백으로는 파격이었다. 김민희도 역시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며 "저희에게 다가오는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데뷔 후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커리어 정점에 선 여배우가 유부남 감독을 사랑한다는 고백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그날 고백 이후 김민희는 오로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반짝이는 뮤즈였던 김민희는 최근 찍힌 사진에서 흰머리 가득한 모습으로 출산을 준비 중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함께 작품을 만든 후 베를린 영화제나 로카르노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를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파격의 불륜고백 이후 한 번도 취재진과 만나지 않았다. 해외에서는 수상 때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홍상수는 2019년 이혼 재판까지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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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 / 사진=스타뉴스, 뉴스1 |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 현재 약 6개월 정도의 후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일은 올 봄이라고. 두 사람은 사흘 전인 지난 15일 함께 산부인과도 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경기도 하남에 살고 있으며, 지난 연말 두 사람이 서울의 맛집에서 데이트 하는 사진이 공개 되기도 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에 대한 소문은 그 전부터 영화계에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러다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개봉 당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이 논란이 됐고 이후 2017년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한국에서 기자시사회를 열고 기자감담회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인정했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아내와 자녀가 있는 50대 감독의 고백으로는 파격이었다. 김민희도 역시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며 "저희에게 다가오는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데뷔 후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커리어 정점에 선 여배우가 유부남 감독을 사랑한다는 고백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그날 고백 이후 김민희는 오로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반짝이는 뮤즈였던 김민희는 최근 찍힌 사진에서 흰머리 가득한 모습으로 출산을 준비 중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함께 작품을 만든 후 베를린 영화제나 로카르노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를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파격의 불륜고백 이후 한 번도 취재진과 만나지 않았다. 해외에서는 수상 때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홍상수는 2019년 이혼 재판까지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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