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박소현이 강석원의 부모님 반응을 걱정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에서는 박소현, 강석원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박소현은 “지난번 스케이트장에서 헤어질 때 플러팅이 맞았냐”, “전구 이야기도 플러팅이냐. 눈치를 못 챘다”라며 지난 데이트 때 궁금했던 것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또 박소현은 지난 만남에서 보여준 집 설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두 사람을 위한 집인지 물었다. 강석원은 그렇다며 “용기가 없어서 말씀을 못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박소현은 인터뷰를 통해 “100% 저를 위한 집인 줄 알았다. 그게 플러팅이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석원 씨에게 조금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박소현은 강석원의 부모님이 두 사람의 만남을 아는지 물었고, 강석원은 “엄마가 잘 됐다고. 좋아하는 분인데 어떻게 인연이 됐냐고. 누나, 형도 그렇고. 다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긍정적인 대답에도 박소현은 생각에 잠긴 듯 말을 아꼈다.
강석원은 박소현의 이전 맞선남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박소현은 “저는 사실 남자 나이를 잘 모르겠다. 열 살 만큼 어리게는 안 봐서 몰랐다. 마음이 아팠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강석원은 “사실 열 살보다는 여섯 살 차이가 낫다”라며 자신의 나이를 적극 어필하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박소현은 “여섯 살 차이라는 걸 알고 뵌 거라서 ‘너무 동안이시네’라는 생각을 했다. 마음을 열고 봐야지 생각했다. 타이밍이 그런 게 있더라”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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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