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故 나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철은 지난 2023년 1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갑작스러운 소식이었다. 나철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철의 비보에 연예계가 슬픔에 빠졌다. ‘작은 아씨들’로 인연을 맺은 김고은은 다음날 예정된 공항 패션 취재 일정을 취소하며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엄지원도 “나철 배우님. 좋은 연기 보여주어 고마워요. 더 많은 연기를 보고 싶었는데”라며 추모글을 남겼고, 최희서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에 또 작품 같이 하자 철아”라고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이동휘도 “하늘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색들있었는지. 원없이 듣고싶은 노래듣고 부르고 싶은데로 불러라 눈감으면 들릴만큼. 웃고싶을때 내 생각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거니까. 내 자랑스러운 사랑하는 동생 철이에게”라는 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나철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극한직업’, ‘뺑반’, ‘유열의 음악앨범’, ‘싱크홀’,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과 드라마 ‘전우치’, ‘굿와이프’, ‘안투라지’, ‘진심이 닿다’, ‘비밀의 숲’,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지리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작은아씨들’, ‘약한영웅 Class 1’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