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이재원, 조선판 사랑의 큐피드 등장..임지연♥︎추영우 지켜낼까
입력 : 202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재원이 드라마 ‘옥씨부인전’의 ‘만석’역으로 극에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이재원은 노비 ‘쇠똥’이에서 신분 세탁에 성공해 돈 앞에서 피도 눈 물도 없는 행수 ‘만석’역으로 등장, 뛰어난 사업 수완을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양반 신분을 버리고 예인이 된 ‘승휘’(추영우 분)와 신분을 넘나드는 환장의 케미는 물론 ‘태영’(임지연 분)과 ‘승휘’ 사이에서 조선판 큐피드로 활약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만석’이 ‘태영’의 시아버지 ‘규진’(성동일 분)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 된 후 공연을 앞둔 ‘승휘’를 보내주며 뒷일을 책임져주는 든든한 반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만석’은 공연장에 낫을 들고 난입해 관아에 잡혀간 ‘승휘’를 구하고자 ‘태영’을 외지부로 데려와 두 사람 사이에 연결고리를 계속해서 만들어줬다. 또한 ‘승휘’로서의 삶을 버리고 ‘태영’의 남편으로서의 삶을 택하였지만 여전히 각방을 쓰고 있는 부부 사이가 답답한 ‘만석’은 직접 ‘승휘’의 방 지붕을 뚫는 등 적극적으로 합방을 유도했다.

최근 방영된 14부에서 ‘만석’은 잘 때도 잃어버릴까 손목에 묶어두고, 도망갈 때도 가장 먼저 챙기며 애지중지하던 봇짐 속 돈주머니를 아버지가 된 ‘승휘’에게 쓰라며 건넸다. 특히 그 안에 과거 ‘태영’과 ‘승휘’의 징표가 되어준 관자도 함께 담겨있어 누구보다 ‘승휘’를 아끼는 ‘만석’의 진심이 드러나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추노꾼으로 변장해 ‘소혜’(하율리 분)를 한양으로 유인하는 등 어떠한 위험도 불사하며 ‘승휘’를 보필하는 것은 물론 전 재산을 내어주며 사랑까지 지켜준 ‘만석’이 신분 조작 발각 위기에 빠진 ‘승휘’와 ‘태영’ 커플에 어떠한 조력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주 공개될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마지막 회차에서 이재원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nyc@osen.co.kr

[사진] SLL, 코퍼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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