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녀 친구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 VIP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수많은 스타가 참석했다. 모델 신현지, 배우 김주헌, 박솔미, 박효주, 전효성, 하준, 이무생, 유라, 장기용, 임지연, 최유주, 설현, 공지호, 엄정화, 옥주현, 전소니, 박소이 등이 영화에 힘을 싣기 위해 함께 했다.
특히 송혜교 절친으로 알려진 미녀 친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지연, 박효주, 옥주현, 박솔미, 신현지, 최희서 등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로 인연을 맺은 임지연은 이날 “교 언니 화이팅. 선배님 화이팅”이라며 송혜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임지연과 송혜교는 얼굴을 가까이 하고 서로를 꼭 안아주면서 다정하게 인증 사진을 남겼다. 두 사람 모두 환하게 미소 지으면서 반가움을 표현했다.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5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박효주도 참석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박효주가 무대가 오른 연극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에 박효주가 송혜교에게 힘을 주기 위해 나섰다.
신현지는 송혜교의 잘 알려진 절친이다. 두 사람은 나이차가 15살이지만 오랜 시간 친구로 우정을 키워가고 있다.
이외에도 최희서, 옥주현, 박솔미 등 송혜교의 ‘찐친’들이 송혜교의 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해 시사회를 빛냈다.
특히 시사회 포토월에는 서지 않았지만 조용히 참석해 응원한 절친도 있다. 바로 수지. 수지는 이날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수지는 지난해 송혜교가 새롭게 맺은 인연이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수지가 캐스팅 돼 촬영했고, 송혜교는 특별출연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전작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에 출연, 막역한 관계다. 이에 송혜교는 ‘다 이루어질지니’ 특별 출연으로 촬영을 했고, 이를 계기로 수지와 절친한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13살이지만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다.
이후 진행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2023년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송혜교와 찍은 사진으로 화제가 된 것에 수지는 “‘혜교 바라기’다. 언니가 굉장히 털털하고 사랑이 많다. 정이 많기도 하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는 선배님이시기에 의지하게 된다”고 송혜교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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