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중, 이런 양아들 또 있을까..母에 3년 배운 꽃꽂이 '꽃화환' 감동
입력 : 202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KBS
/사진=KBS

김재중이 어머니에게 손편지로 진심을 전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어머니의 생신을 맞이해 작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이벤트를 준비한다. "세상에, 이런 아들이 어디 있어"라고 모두가 감탄한 김재중의 다정함, 그 안에 가득 담긴 지극한 효심까지 모두 공개될 '편스토랑' 본 방송이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 생신 선물 보낸 게 도착해 있어요. 확인해보세요"라고 말했다. 며칠 전 해외투어 일정으로 인해 어머니 생신 가족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김재중이, 어머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따로 준비한 것.

김재중 어머니는 아들이 보낸 큰 박스를 보며 '꽃인가?' 하는 기대로 조심스럽게 열었다. 박스 안에는 리본을 묶은 아들 김재중이 기다리고 있었다. 꽃 대신 아들이 선물이었던 것. 김재중 어머니는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 봤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중의 생일 선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직접 생신 밥상을 차려드린 데 이어 편지를 꺼냈다. 김재중이 준비한 장문의 편지에는 많은 속마음이 담겨있었다. 김재중은 "어머니는 위대하다"라는 말로 산전수전 겪으며 9남매를 키운 강인한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제가 조금이나마 무거운 짐을 덜어드릴 수 있는 완벽한 아들이면 좋겠지만…"이라며 "이제는 편안하게 사세요. 사랑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재중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언제 이렇게 컸어"라며 아들을 꼭 안았다. 어머니는 많은 말을 하지 않은 채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한편 이날 김재중은 3년 동안 배운 꽃꽂이 실력을 발휘, 어머니에게 직접 만든 화관까지 씌워드려 감탄을 자아냈다. 다만 김재중의 예상과는 달리 어머니가 조심스레 화관을 반려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과연 무슨 이유일까.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