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 생신상 차리기에 도전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생일 밥상을 차린다. 김재중 부자의 합동 요리가 보는 사람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생일을 맞은 어머니를 위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러 본가에 왔다. 김재중은 “아버지가 도와주세요”라며 81세 아버지에게 함께 밥상을 차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재중은 아버지는 선뜻 “그려~”라고 대답하고 아들과 요리를 시작했다.
얼마 전 아들 김재중 덕분에 팔십 평생 처음으로 주방에서 요리에 도전했던 아버지가 아들과의 요리에 재미를 붙인 것. 김재중의 어머니는 “네 아버지 착해졌다”라며 “아들이랑 아버지가 같이 생일상 차려준다니까 눈물이 나려고 해”라고 기대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들을 따라 요리하는 아버지를 눈을 못 떼고 바라보던 어머니가 “(이렇게 요리하는 게) 누구를 위해서?”라고 애교 넘치게 묻자, 아버지는 “마누라 유만순이를 위해서!”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어머니 아버지의 기막힌 사랑의 티키타카에 아들 김재중도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고. 이날 부모님은 “(연애할 때도) 당신이 나 좋다고 쫓아다녔잖아”라며 알콩달콩 티격태격을 이어가 웃음을 줬다.
그렇게 아들과 아버지의 합작으로 완성된 감동의 생일상을 보며 김재중 어머니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아들 김재중이 준비한 스페셜한 선물까지 공개되자 결국 어머니의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고. 과연 김재중이 준비한 선물은 무엇일지, 웃음도 눈물도 많았던 김재중 어머니의 특별한 생일 이야기는 1월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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