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임윤아는 단아하게, 윤은혜와 박나래는 파격적으로 설 연휴 시상식을 사로잡았다.
지난 설 연휴, 각 방송사에서 미뤄졌던 2024년 가요대제전과 연예대상 시상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방송인 유재석과 전현무가 각각 MBC와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고, 임윤아는 10년 동안 지킨 ‘MBC 가요대제전’ 마지막 무대를 마치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수상만큼 설 연휴 시상식에 참석했던 스타들의 화려한 드레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윤아, 단아한 미모로 10년 역사 ‘굿바이’
2015년부터 MBC ‘가요대제전’ MC 자리를 지켜왔던 임윤아는 2024년을 끝으로 10년 만에 ‘가요대제전’을 떠나게 됐다. 10년 동안 꾸준히 한 자리에서 역사를 써온 임윤아인 만큼, 마지막 무대인 2024년의 축제는 더욱 특별했다.
특별한 만큼 임윤아의 미모 역시 더욱 빛났다. 임윤아는 청순하면서도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미모가 돋보이는 ‘여신룩’을 오나성했다. 어깨를 드러낸 블렉 드레스에 로우번 스타일로 단아함을 더했고, 군더더기 없이 액세서리를 최소하면서도 특유의 투명한 매력을 살렸다. 또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흰색 드레스에 긴 생머리카락을 풀어 청순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10년 진행만크 ‘올 타임 레전드’를 입증하는 미모였다.
#윤은혜, 현역 걸그룹 못지 않은 비주얼의 완성
그런가 하면 지난 연말 그룹 베이비복스의 완전체 무대로 화제가 됐던 윤은혜는 현역 걸그룹 시절의 미모를 자랑했다. 윤은혜는 전현무, 배우 이장우와 함께 ‘2024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나서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연말 베이비복스의 무대가 큰 관심을 받았던 만큼 윤은혜의 시상식 나들이에도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윤은혜는 연한 핑크 누드폰의 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깊게 파인 가슴라인을 강조해 섹시함을 드러내면서 시상식 이후에도 화제를 모았다. 파격적인 노출 뿐만 아니라 목 부분까지 모두 가린 홀터넥 스타일의 하늘색 드레스로 단아한 매력을 더하기도 했다.
‘2024 SBS 연예대상’에 참석했던 배우 주현영 역시 평소와 다른 파격적인 모습이었다. 가슴라이 깊게 파인 흰색 드레스를 입고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주현영 특유의 이미지를 지우고, 섹시한 분위기와 발랄한 이미지를 완성해 화제를 모았다.
#박나래, 파격의 연속
개그우먼 박나래는 이번 시상식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나래는 수상만큼 패션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박나래는 이날 검정색 치마에 금빛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오프숄더 상의를 매치했다.
무엇보다 금빛 상의에 맞춰 금발 가발까지 착용하며 박나래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바디 프로필 도전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던 만큼 박나래의 늘씬한 미모와 화려한 비주얼이 빛났다. 박나래의 자신감이라 가능했던 ‘화려함 끝판왕’의 시상식 패션이었다. /seon@osen.co.kr
[사진]임윤아, 박나래, 윤은혜 SNS.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