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피해금 수억원'' 유명女배우, 고깃집 알바 중인 '충격' 근황 ('특종')
입력 : 202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특종세상’에서 수억원 사기 피해를 당한 배우 차영옥 사연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에서 배우 차영옥이 출연했다. 

31년차 감초 배우 차영옥의 사연이 그려졌다. 귀티나는 외모로 부잣집 사모님 전문 배우로 맹활약했던 배우. 하지만 4년간 칩거하게 된 사연이다.

남동생 고깃집에서 일하게 된 차영옥의 사연을 들여다봤다.익숙하게 서빙하는 모습.알고보니 7년전, 동생들 반대에도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는 것.

차영옥은 “(그 동안 못 해본 연애하면서) 순간 콩깍지 씌였다”며 “계속 사탕발림하더라”고 운을 뗐다. 차영옥은 “자칭 시행사 대표라고 해 300억 찍힌 통장을 보내, 1억씩 다달이 들어온다며 돈이 많다는 표현했다”며 “돈을 배로 줄테니 모자른 사업 자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했다.

그렇게 동생 고깃집 위층에서 홀로 살고 있는 차영옥. 전재산을 잃고 은둔생활 중이었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고소만 5년 중이라는 그는 가득한 고소장 서류들을 꺼냈다. 아직도 끝이 안 보이는 터널을 걷고 있는 그였다.

2017년부터 수억원을 사기 당한 차영옥. 이자까지 합쳐 약 5~6억원 피해 금액이 된다고 했다. 그는 “여태까지 쌓아온 내 인생 완전히 망가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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