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송범근과 결별 인정..''너무 외롭게 두지 마''('놀뭐')[순간포착]
입력 : 2025.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놀면 뭐하니?’ 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결별 심경을 밝혔다. 

1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강화도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주는 먼저 오프닝에 등장해 “새들은 좋겠다. 자유로워서”라며, “날 너무 혼자 외롭게 두지 마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등장한 멤버들은 “미주야 괜찮아”, “미주야 괜찮다고 괜찮아”라고 외치며 한 명씩 미주를 위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는 미주와 송범근의 결별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달 20일 미주가 송범근과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별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유재석은 가방에 인형 키링을 한가득 단 미주를 향해 “인형도 너무 많은 거 아냐?”라며, “심경을 대변하네. 혼란스럽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미주는 당황하면서 자리를 피하려고 해 웃음을 줬다. 

주우재는 “이해를 해줘야 하는 게 옆에 뭐가 있다가 없으면 허전하다”라고 말했고, 이이경과 하하는 “형 사생활이라잖아”라고 거들었다. 결별 보도 당시 미주의 소속사 안테나 측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힌 것을 언급한 것이었다. 

유재석은 “본인 사생활이니까 딥하게 안 들어갈게. 우리도 신경 쓸게 많아. 이럴 때는 사람들과 좋은 풍경 좋은 데 가는 게 최고야”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끝자리에 서 있는 미주를 가운데로 데려오면서 “외로움 느끼지 않게 가운데 있어”라면서 끝까지 미주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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