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걸 그룹 파파야 출신 아내 고은채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운명이 걸린 '낙원에서 웃는 자' 레이스가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박은태, 규현,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박은태를 소개하며 "아내 분이 알고 보니 걸그룹 파파야라고..."라며 말했다. 박은태는 1세대 걸그룹 파파야의 멤버 고은채와 2012년에 결혼한 14년 차 부부라고 밝혔다.
이어 규현이 "오늘도 응원하러 오셨다. 지금 숨어 계신다"라고 하자 박은태는 "지금은 전업에서 제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동행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하하는 "왜? 자유롭게 다니세요"라며 안타깝게 여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션으로 노래의 간주 일부만 듣고 해당 곡의 가수와 제목을 맞혀 열창하는 게임이 주어졌다. 미션 게임으로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가 출제됐지만, 박은태는 '내 이름을 불러줘'라며 엉뚱한 답을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이석훈이 촬영장에 와있는 고은채를 찾아가 정답을 물어 답을 맞혔다. 그러나 박은태는 아내가 불렀던 노래 가사를 틀리며 겨우 82점을 맞았다.
이후 박은태는 낙원 티켓 5장을 베팅해 점심 식사를 차지했다. 식사 중 박은태는 현재 1남 2녀로 삼남매의 아버지라 밝혔다. 지석진이 "어떻게 하다가 매니저를 와이프가 (하게 됐냐). 하루 종일 같이 다니면 (힘들지 않냐)"라고 묻자 그는 "이런 일 있을 때만 다닌다"라고 답했다.
아내가 매니저로 대신 방송 개런티 협상을 해주냐는 물음에는 직접 개런티를 협상하지만 수익은 아내에게 다 준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공감하는 듯 "결혼하면 뭐 내 돈의 의미가 있냐. 내 건 네 거, 네 거는 네 거"라고 했다.
반면 지석진은 "결혼 처음 하고서 내 친구 중에 그런 얘기하는 애들이 있다. 내 돈을 와이프가 쓰는 게 '이래도 되나' 싶대"라며 자기 친구의 이야기라며 한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를 들은 하하는 "난 진짜 1도 안 아까운데. 우리는 하나니까"라며 선을 그었고, 이석훈 역시 "나도 (아내에게 주려고) 돈 번다"라고 거들어 지석진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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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운명이 걸린 '낙원에서 웃는 자' 레이스가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박은태, 규현,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박은태를 소개하며 "아내 분이 알고 보니 걸그룹 파파야라고..."라며 말했다. 박은태는 1세대 걸그룹 파파야의 멤버 고은채와 2012년에 결혼한 14년 차 부부라고 밝혔다.
이어 규현이 "오늘도 응원하러 오셨다. 지금 숨어 계신다"라고 하자 박은태는 "지금은 전업에서 제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동행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하하는 "왜? 자유롭게 다니세요"라며 안타깝게 여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션으로 노래의 간주 일부만 듣고 해당 곡의 가수와 제목을 맞혀 열창하는 게임이 주어졌다. 미션 게임으로 파파야의 '내 얘길 들어봐'가 출제됐지만, 박은태는 '내 이름을 불러줘'라며 엉뚱한 답을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이석훈이 촬영장에 와있는 고은채를 찾아가 정답을 물어 답을 맞혔다. 그러나 박은태는 아내가 불렀던 노래 가사를 틀리며 겨우 82점을 맞았다.
이후 박은태는 낙원 티켓 5장을 베팅해 점심 식사를 차지했다. 식사 중 박은태는 현재 1남 2녀로 삼남매의 아버지라 밝혔다. 지석진이 "어떻게 하다가 매니저를 와이프가 (하게 됐냐). 하루 종일 같이 다니면 (힘들지 않냐)"라고 묻자 그는 "이런 일 있을 때만 다닌다"라고 답했다.
아내가 매니저로 대신 방송 개런티 협상을 해주냐는 물음에는 직접 개런티를 협상하지만 수익은 아내에게 다 준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공감하는 듯 "결혼하면 뭐 내 돈의 의미가 있냐. 내 건 네 거, 네 거는 네 거"라고 했다.
반면 지석진은 "결혼 처음 하고서 내 친구 중에 그런 얘기하는 애들이 있다. 내 돈을 와이프가 쓰는 게 '이래도 되나' 싶대"라며 자기 친구의 이야기라며 한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를 들은 하하는 "난 진짜 1도 안 아까운데. 우리는 하나니까"라며 선을 그었고, 이석훈 역시 "나도 (아내에게 주려고) 돈 번다"라고 거들어 지석진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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