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굿바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챔스 기회 찾아 떠난다...주급 6억 래시포드, ''UCL 원해'' 아스톤 빌라 임대 초임박
입력 : 2025.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래시포드를 타깃으로 결정했다. 우나이 에레리 감독까지 래시포드 임대를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의 아스톤 빌라행은 시간문제일 뿐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로마노뿐만 아니라 공신력 있는 다양한 매체, 기자들이 줄지어 비슷한 결의 보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 "아스톤 빌라는 맨유로부터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하는 계약에 거의 근접했다. 아직 양측이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있어 확정되진 않았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가 재정적인 조건을 정리하고 있다. 맨유의 요구를 만족하게 하며 선수를 설득하기까지 상당한 진전이 있다. 래시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원하고 있다. 에메리 감독 역시 이 영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겨울 래시포드가 팀을 떠날 것은 확실했다. 그는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를 수령하고 있으나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12월 15일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 경기를 시작으로 줄곧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됐다. 아스톤 빌라를 필두로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과 연결됐다. 일각에선 그가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AC밀란, 알 나스르 등 타 리그로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당초 래시포드가 선호하는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고액 주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그러자 UCL을 위해 경험이 많은 공격수가 절실했던 아스톤 빌라가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실제로 피터 홀 기자는 아스톤 빌라가 래시포드 주급 75%를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건넸음을 알렸다. 맨유 입장에선 높은 급여를 받는 래시포드를 보내며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사진=아스톤 빌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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