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두 아들 위해 美서 두 집 살림 ''고 환율 시대라 힘들어''[스타이슈]
입력 : 2025.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오연수 / 사진=유튜브 채널 오연수
오연수 / 사진=유튜브 채널 오연수
배우 오연수가 미국으로 떠난 이유를 밝히며 고환율 고충을 토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는 '다시 미국으로 이사(?) / 여기서도 집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국에 도착한 오연수와 미국 집의 모습이 담겼다. 오연수는 자막을 통해 '이민 수준의 짐을 싸서 도착. 이제 제대 후 복학하는 둘째 혼자 있을 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짐 싸고 오자마자 짐 정리. 친언니 같은 언니가 제가 오기 전 쓸만한 건 다 채워놔 줘서 정말 고마웠다. 집이 작아서 딱히 할 건 없었다. 환율이 높아서 집에서 주방용품 좀 챙겨오고, 친구들이 안 쓰는 집안 용품은 빌리기도 하고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연수는 '침대도 주문하면 항상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 도착하는 미국. 디자인 안 따지고 제일 빨리 오는 거로 샀는데도 2주 걸린다고 한다'면서 '고환율 시대에 미국 대학 두 명. 환율 높다고 다니던 학교 다니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지역이 달라서 미국에서 두 집 살림이다. 큰아이는 4월에 졸업이라 다행이지만 둘째는 제대하고 이제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큰 애 집에서 옛날에 쓰던 전자제품 안 쓴다고 해서 챙겨오고, 대충 장 봐서 친구 만나러 나가는 아들 초간단 밥. 저는 미국에 오래 못 있고 한국에 가니 혼자서 잘 해 먹을지 걱정이다. 시켜 먹거나 사 와서 먹을 게 뻔하다'라고 밥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으로 도착해 독감으로 고생한 오연수는 '제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건강 체질이 아니다. 몸이 허약해서 안 아파지려고 애쓰는 거다'라고 했다.

한편 오연수는 배우 손지창과 지난 199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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