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뮤직뱅크' 1위 ''올해 목표였는데 이렇게 빨리..팬들덕''[종합]
입력 : 2025.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이븐이 '뮤직뱅크'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이븐(EVVNE)이 신곡 'HOT MESS'로 2월 셋째주 1위를 차지했다.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두 번째 공중파 1위의 영광을 안게 된 가운데 리더 케이타는 "1위 감사하다. 우선 젤리피쉬 식구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다. 항상 저희 곁에서 고생해주시는 매니저님들, 헤메스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문정현은 "우리 엔브(팬덤명)들, 오늘 정말 많은분들이 응원하러 와주시고 온라인으로도 보고 계실텐데 항상 저희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한테 영광스러운 1등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사랑해요"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현 역시 "올해 목표중 하나가 음악방송 1위하는거였는데 이렇게까지 빨리 이룰줄 몰랐다. 이렇게 이룰수있게 도와주신 엔브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단 말씀 드리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ARrC(아크)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아크는 신곡 'nu kidz'에 대해 "기존의 틀을 깨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룰을 만들어나가는 'nu kidz'가 되겠다는 아크의 포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nu kidz'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2000년대 초반 힙합 신에서 영감을 받은 신사이저 사운드로 세련된 음악 스타일을 담아낸 곡이다. 아크는 독창적인 힙합 기반 사운드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LUN8(루네이트)는 동양미 가득한 '나비'로 돌아왔다. '나비'는 다양한 악기들과 잘 어우러지는 몽환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 루네이트는 '나비'에 대해 "동양적 색채가 돋보이는 힙합스타일의 곡으로 네가 어디에 있든 너를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복 도포를 연상케 하는 의상에 아련한 무드를 장착한 루네이트는 이별과 상실의 감정을 매혹적으로 표현하며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TIME 2 SHINE'으로 돌아온 XODIAC (소디엑)은 "마치 폭죽처럼 떨어지는 유성우를 바라보며 우리도 저 별이 되자는 포부를 담고있는 곡"이라며 "3부작 대 시리즈의 마지막곡인만큼 좀 더 성숙하고 성장된 모습의 매력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TIME 2 SHINE'은 청량한 기타/락 사운드와 속도감 있는 드럼 앤 베이스 리듬으로 표현된 곡이다. 소디엑은 이전 앨범들의 타이틀곡과 같은 밝은 분위기와 감성을 담은 'TIME 2 SHINE'으로 소년들의 꿈과 에너지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감성 발라더로 깜짝 변신한 래퍼 한해와 개그맨 문세윤의 '가르쳐줘'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듀엣곡 '가르쳐줘'는 2000년대 초반 감성을 듬뿍 담은 R&B 곡이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은 웃음기 싹 빼고 진지한 모습으로 출중한 가창력을 뽐내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시켰다.

온앤오프 (ONF)는 'The Stranger'로 강력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The Stranger'는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로,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온앤오프는 "리드미컬하면서도 온앤오프만의 펑키한 감성을 제대로 느낄수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꿈을 좇는 우리의 이야기'를 테마로 온앤오프는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며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는 비장함과 단단함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전유진, 이진이, 윤수현, 우예린, 우디(Woody), 온앤오프 (ONF), 김채원, BlingoneXODIAC (소디엑), RESCENE(리센느), ONE PACT(원팩트), MADEIN, LUN8(루네이트), KickFlip(킥플립), I:MOND (아이몬드), EVNNE(이븐), ARrC (아크), ALL(H)OURS(올아워즈), 한해, 문세윤 등이 출연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