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런닝맨’ 지예은이 지석진의 생일상을 차린다.
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 집에서 맞이하는 지석진의 60번째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이사를 앞둔 김종국 집을 방문해 대청소 후, 발굴한 물건들을 상품 삼아 미션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청소를 끝낸 멤버들은 촬영 당일, 60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석진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특히 같은 ‘충주 지씨’로 ‘부녀 케미’를 뽐내고 있는 지예은이 직접 미역국을 끓였다.
하지만 지예은은 이미 검증된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기에 나머지 멤버들로 하여금 좌불안석하게 했다. 게다가 잘 먹는 멤버와 뜨뜻미지근한 반응의 멤버가 확연하게 갈려 지예은 표 ‘닭가슴살 미역국’은 과연 어떤 맛이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레이스에서 멤버들은 김종국의 집을 정리하며 발굴한 물건들을 걸고 메모지에 멤버 얼굴 그리기를 진행했다. 제한 시간 1분 안에 멤버 전원의 얼굴형과 눈코입을 그리는 간단한 미션이지만, 워낙 시간이 촉박한 탓에 온갖 해괴한 초상화들이 탄생하고 말았다. 이후 무작위로 섞인 49장의 그림을 돌아가며 정답을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이 그린 그림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그 결과 김종국이 내건 상품들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는데 정리는 핑계고, 파티하고 선물을 챙기는 게 본심인 ‘SOS 중증정리구역’ 레이스는 2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