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박지영, 방송인 박혜진 자매가 부친상을 당했다. 

지난 22일 박지영, 박혜진 자매의 부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박지영은 최근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외국에 체류 중이었다. 그러나 부친의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했다. 

박지영은 1989년 미스 춘향 선 출신으로,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발탁되며 데뷔했다. 이후 그는 '장녹수', '꼭지', '토지' 등의 대하드라마는 물론 '질투의 화신', '악귀' 등의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범죄도시2'와 '히든페이스'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최근 KBS 2TV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 

박지영의 동생인 박혜진은 2001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4년 퇴사한 그는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박지영, 박혜진 자매의 부친 빈소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박지영, 박혜진을 비롯해 모친과 오빠 등 가족들이 조문객을 맞고 있다. 발인은 오는 25일에 엄수되며, 고인은 전주 승화원을 거쳐 장수선영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