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딸도 2인자 토로..“박수홍 딸 때문에 이름=이재로 바꿨다” (‘아는형님’)
입력 : 2025.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아는 형님’ 양준혁이 박수홍 딸에 밀렸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각 분야에서 자타공인 ‘2인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모델 이현이, 가수 신성이 출연했다.

이날 양준혁은 결혼과 출산을 축하받자 “결혼한지 4년 됐고, 아이 태어난 지 60일 됐다. 내가 56세에 아기를 낳고 나니까 세상이 달라 보이고 너무 좋다”라고 웃었다. 다만 양준혁은 “근데 하관이 나를 닮아서 볼이 빵빵해지고 있어서 걱정이다”라고 했고, 이현이는 “계속 바뀐다”라고 위로했다.

또 양준혁은 딸도 2인자라고 고백했다. 그는 “딸 이름이 이재다. 우리 딸도 2인자 비슷하다. 우리 뒤늦게 결혼한 사람들 있지 않나. 최성국, 박수홍, 다 있는데 약간 박수홍 딸한테 2인자로 밀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형님들이 “아직 태어난 지 100일인데”라고 했고, 서장훈은 “어디서 밀리냐”라고 물었다. 양준혁은 “아이 관련해서 스포트라이트에서”라며 “(박수홍) 딸 이름이 재이잖나. 원래 내 달 이름이 재이였다. 박수홍 딸이 재이로 지어서 이재로 바꿨다. 처음에는 재이였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2021년 비연예인 19살 연하의 박현선과 결혼해 지난해 12월 딸을 출산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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